현대자동차는 LG화학과 공동으로 충남대에 '소나타 하이브리드 캠퍼스 투어 홍보관'을 만들고 29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홍보관에서는 6월1일까지 4일간 소나타 하이브리드 부품 및 LG화학 리튬 배터리 등을 전시하고 대학생들에게 하이브리드 구동 원리와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

개관일에는 충남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 설명회를 가졌다. 차량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들이 직접 차량을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캠퍼스 투어 기간 동안 소나타 하이브리드 포토존을 운영한다. 또 시승을 원하는 학생들은 현대차와 LG화학 연구소 직원들과 동승해 시승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시승을 통해 연비왕을 선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차 신기술 정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미래 젊은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 친환경 차량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LG그룹과 올해 3월 친환경 업무 협약을 맺고 소나타 하이브리드 업무용 차량을 전달했다. 또 이같은 판촉 및 전시 이벤트를 공동 진행하는 등 하이브리드카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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