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는 지난 주말 ‘유기농 콩농장 파종식’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이천에 있는 샘표 유기농 콩농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선발된 가족 300여명이 참가했다. 샘표 유기농 콩농장은 콩을 심는 과정부터 메주를 만들어 장을 담그는 방법까지, 된장을 만드는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새로 분양받은 밭에서 콩을 심고 샘표 간장공장의 생산시설을 돌아봤다. 샘표는 이번 파종식을 시작으로 농사체험, 허수아비 만들기, 된장요리 만들기, 가을운동회,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샘표는 2006년부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된장을 먹입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샘표 아이장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