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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리스크로 코스피 제한적 등락..여행관련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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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비젼 김진표 > 오늘은 금요일장이지만 시장은 11포인트대로 다시 한 번 상승폭을 넓혀주고 있다. 그와 동시에 현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수 전환이 되었기 때문에 일단 반등은 전개되고 있다. 다만 지수는 기관과 횡보에 중심을 둘 필요가 있고 박스권에 대한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 유럽에서의 해법이 부재했다. 23일에 개최된 EU 정상회담에 대해 시장에서는 많은 기대를 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성장주의 중심의 정책들에 대해 이탈리아, 스페인이 동조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결국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합의가 없었고 기존 입장차만 확인했다. 독일은 여전히 유로본드에 반대하고 있는 모습이고 프랑스는 성장주의와 함께 다시 한 번 유로본드에 대한 찬성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어떠한 합의점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은 유럽에서의 해법 차이와 추가적으로 입장차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하나는 그리스의 위기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소식도 보인다. 그러한 부분의 포문을 연 것은 독일 중앙은행이다. 결국 지금 유럽문제에 대해 어떠한 해결도 없이 행사 하나, 이벤트 하나만 끝나고 6월 중반까지는 여전히 변수가 남아 있는 상태다. 다만 미국증시에서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는 모습이 나타난다. 주택시장을 보면 기존주택판매와 신규주택판매 모두 전월 대비 상승하는 모습이었고 주택 중간가격 자체도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을 보면 주택시장에는 다소 온기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는 호조를 나타내고 있지만 유럽시장에 대한 큰 변수가 여전히 존재하고 불확실성을 끼고 있는 시장을 볼 수 있다. 수급을 보자. 외국인이 오늘은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지만 크게 매수 전환이 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현재 24억 원의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마찬가지로 프로그램은 매도가 지속되고 있다. 결국 프로그램 자체가 압박을 가하고 있고 외국인이 크게 등장을 하지 않은 모습에서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수급과 관련해 외국인과 프로그램에서의 방향성이 아랫방향 혹은 약간 부담을 주고 있거나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지속적 반등은 제한적일 것이다. 그와 동시에 지속적인 반등이 제한된다면 특정 종목군과 업종군이 꾸준히 끌고 올라가기 보다 종목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 보일 것이다. 오늘도 수급에서도 언급했듯 동일업종 내에서도 매수와 매도가 명확하게 엇갈려 있는 모습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업종 내에서도 종목 차별화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 현재 지수는 약 60~70포인트 폭을 중심으로 그 폭 사이에서의 횡보조정과 기간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급격하게 하락을 했기 때문에 V자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수급과 불확실성이 내재되어 있으므로 상승을 한다면 그것에 대해 그만큼의 저항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박스권의 폭을 60~70포인트 정도로 보는 것이 좋고 여전히 선물시장에서의 매도를 봐도 시장 자체의 폭은 다소 짧게 보는 것이 좋다. 다만 수급은 전기전자, 화학, 철강, 건설, 통신업종 중심으로 관찰해야 한다. 전기전자 업종과 통신업종에 대해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고 기관의 매수세가 같이 유지되고 있다. 그와 동시에 화학, 철강업종은 낙폭에 따라 반등이 전개되고 있다. 건설업종은 해외수주 소식과 함께 현재 가장 회복력이 빠른 업종이다. 오늘은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느냐를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 IBK투자증권 김규하 > 장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곧 휴가철이 다가오고 여행계획을 세울 것이다. 여행산업의 주가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장이 안 좋아 하나투어나 모두투어의 주가가 소폭 낙폭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다른 종목에 비해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인다. 그 이유로는 출입국자 수의 지속 증가로 인해 여행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내면에 깔고 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산업을 보면 소득이 증가하고 있고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평균수명과 여가시간이 증가하고 있고 가구당 사교육비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이는 향후 여행사업의 지속성장을 이끌 수 있는 주요 요인이다. 여행산업 자체만 봐도 예전에는 일정이 가득한 그룹 패키지 상품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개별맞춤여행이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여행산업 자체만 두고 보면 대형사 위주의 여행사들이 개편될 가능성이 크다. 에어텔 등 개별맞춤 여행상품이 급증할 것으로 판단되고 최근 에어텔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것들로 인해 여행사들은 상품의 구성보다는 상품조달 경쟁력의 강화가 필요할 것이다. 여행사를 놓고 봐도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대형사 위주의 종목 수혜가 예상된다. 명동 등 도심에 나가면 중국인이나 일본인을 많이 볼 수 있다. 증가하는 중국인, 일본인 관광객들에 의해 여행산업이 상당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 여행산업이 최근 인바운드 사업을 계속 늘려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국인, 일본인 관광객들이 늘어남으로써 인바운드 사업으로도 매출이 상당히 늘어날 것 같다. 하나투어는 2012년까지 1000개의 객실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적으로 하나투어 본사 앞 건물을 리뉴얼해 10월에 오픈할 계획이고 여기에는 260개의 객실이 있다. 향후 2, 3개의 호텔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 있다. 모두투어 역시 며칠 전 제주 로베로호텔을 인수했다는 말이 들려 상한가를 찍었고 그 후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고 있다. 8월에는 종로에 있는 아벤트리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다. 따라서 하나투어, 모두투어 모두 여행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인바운드 사업의 영업이익이 상당히 늘어날 것이다. 국내 입국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재 시점에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상당히 누릴 수 있다. 따라서 최근 주가 자체가 주봉과 월봉 모두 쌍바닥을 찍고 올라가는 모습이다. 이러한 점을 잘 참고한다면 매매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TV] 세계속 화제-짐바브웨 조각공원에 작품 600여개 전시 ㆍ`믿을 사람 없다더니 생리혈을…` 못믿을 가정부 ㆍ세계의 지붕에 웬 트래픽잼?…산악인 바글바글 `정체 위험` ㆍ날씬해진 김선아, 쇄골미인 퀸! ㆍ모델 라라스톤 `세계가 인정한 바디라인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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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을 대표하는 공연장인 케네디 센터에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자신의 이름을 새기기로 한 결정에 대한 반대가 확산되는 가운데 불법 이사회를 통해 개명을 결정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민주당 소속 조이스 비티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가 임명한 케네디 센터 이사회 구성원들이 트럼프의 허영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고의적으로 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트럼프가 스스로 의장을 맡고 그의 측근들이 이사로 참여한 케네디센터 이사회는 지난 18일 센터의 명칭을 ‘도널드 J.트럼프 및 존 F.케네디 기념 공연예술센터’로 변경하는 투표를 실시했다. 그리고 하루만인 19일에 센터 외관에 트럼프의 이름을 새겨 넣는 작업을 실행했다. 이 사실이 알려진 후 지난 주말 워싱턴에서는 케네디 센터의 이름 변경에 항의하는 시위들이 잇따라 열렸다. 케네디 가문 구성원을 비롯, 문화계도 트럼프가 임명한 이사회 멤버들이 결정한 케네디 센터의 이름 변경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은 백악관 동관을 허물고 대형 연회장을 짓고, 미국평화연구소 이름을 트럼프 이름을 붙이는 등 트럼프의 이미지와 이름을 심는 작업들을 잇따라 펼치고 있다. 지난 22일에 트럼프 대통령은 해군이 새로 건조할 전함을 ‘트럼프급’으로 명명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달 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케네디센터에서 진행된 케네디 센터 명예상 시상식도 본인이 직접 사회를 맡고 수상자 선정에도 관여했다. 수상자는 트럼프를 지지해온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록밴드 키스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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