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의 주가가 장초반 급등 중이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유민영 한림대 국제대학원 겸임교수를 개인 언론담당자로 영입, 안 원장의 본격적인 대선 행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안랩은 25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전날보다 9.60% 급등한 12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랩은 지난 21일 사흘 만에 급반등에 나서며 상한가(가격제한폭)로 직행한 이후 이날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안 원장이 이번에 영입한 유 교수는 과거 노무현정부 시절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