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평가업체 무디스가 프랑스의 최고 신용등급(Aaa)을 유지했다. 하지만 프랑스가 최고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선 “국가부채 감축 방안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집행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이날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은 조정하지 않고 Aaa와 ‘부정적’ 등급전망을 유지했다.

무디스는 “재정 통합과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부 능력에 대한 전반적인 불확실성 수준은 변함이 없다” 며 “프랑스 정부가 높은 공공부채 수준을 줄이지 못한다면 등급을 강등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프랑스가 ‘안정적’으로 등급전망을 높이기 위해선 국가 부채 구조에 큰 개선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