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05.24 18:09
수정2012.05.24 18:09
산업계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규모 설비투자를 단행합니다. 정부는 세제혜택 등 기업 지원방안을 마련에 6월중 시행할 계획입니다. 김정필 기자입니다.
2020년 국가 온실가스 의무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 행보가 시작됐습니다.
그간 반대의사를 표명해 왔던 산업계가 온실가스 감축설비에 올해 2조원대 투자를 단행키로 한 것이 출발점입니다.
기왕 할 것 이라면 규제로 보지 않고 적극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 리스크에 대비하고 녹색 신 시장확보에도 나서 기회로 삼자는 인식전환이 이뤄진 것입니다.
우선 에너지 고효율 설비 등에 1조4천억원이 투입되고 대체에너지 설비 등에 3천억원, 폐열회수 설비에 1천4백억원 등 분야별로 투자됩니다.
이는 올해 목표인 CO2 830만톤 감축 달성에 활용됩니다.
산업계는 향후 배출권 거래 시행을 감안해 세제와 금융혜택, R&D 투자세액 공제 등도 늘려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정부에서는 기업이 열심히 잘하도록 지원책을 많이 생각해 주고 기업으로서는 서로 협력해 에너지 효율 결과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지경부는 세제와 금융의 경우 재정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지원을 6월중 확정 시행해 산업계를 도울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신기술 R&D 세액공제 확대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해서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활용할 수 있는 그린크레디트 제도 도입해 6월중 관계부처와 협의 마치도록하겠다 "
이번 간담회에서는 업종별 10개 대기업과 40개 협력사간 협약도 체결돼 대·중소기업간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 등이 전수됩니다.
2009년 선언 이후 2020년 국가 온실가스 30% 감축을 위한 시스템이 가동된 것으로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이 매년 반복되는 전력수급 우려를 해소하는 일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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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