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태블릿 시장 2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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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킨들파이어' 제쳐…애플 점유율 62.8% 독주
태블릿PC 시장에서 삼성전자 ‘갤럭시탭’이 아마존의 ‘킨들파이어’를 제쳤다. 시장 전체로는 애플 ‘아이패드’의 독주가 계속됐다.
미국 시장조사기업 NPD디스플레이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세계 태블릿PC 판매 대수는 2166만대로 작년 1분기에 비해 12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애플 아이패드가 1360만대(점유율 62.8%)를 차지했다. 아이패드 판매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은 151%였다. 이어 삼성전자가 160만대(점유율 7.5%), 아마존 90만대(4%) 순이었다. 아마존의 판매량이 삼성전자의 절반 수준을 약간 넘었다.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흑백 버튼 방식의 이리더(전자책 단말기) ‘킨들’ 후속으로 컬러 터치 방식의 태블릿 ‘킨들파이어’를 내놓고 연말에 제법 바람을 일으켰다. 그러나 올해 들어 인기가 시들해지고 판매 대수가 급속히 줄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가 최근 발표한 자료를 보면 킨들파이어 판매 대수는 작년 4분기 480만대에서 올해 1분기 75만대로 급감했다. 이 바람에 시장점유율이 16.8%에서 4%로 곤두박질쳤다.
김광현 전문기자 khkim@hankyung.com
미국 시장조사기업 NPD디스플레이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세계 태블릿PC 판매 대수는 2166만대로 작년 1분기에 비해 12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애플 아이패드가 1360만대(점유율 62.8%)를 차지했다. 아이패드 판매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은 151%였다. 이어 삼성전자가 160만대(점유율 7.5%), 아마존 90만대(4%) 순이었다. 아마존의 판매량이 삼성전자의 절반 수준을 약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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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인 IDC가 최근 발표한 자료를 보면 킨들파이어 판매 대수는 작년 4분기 480만대에서 올해 1분기 75만대로 급감했다. 이 바람에 시장점유율이 16.8%에서 4%로 곤두박질쳤다.
김광현 전문기자 kh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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