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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카타르 고속도로 공사 1.1조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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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이 9억8천만 달러(한화 약 1조1,067억원) 규모의 카타르 루사일 고속도로 공사 계약을 카타르 현지에서 체결했습니다.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루사일 고속도로 프로젝트 중 첫 번째 패키지이자 최대 규모인 이번 공사는 카타르 수도인 도하 시내에 약 5.8km(16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0개월입니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카타르에서 쌓아온 풍부한 시공실적 및 기술력, 그리고 우수한 사업수행 능력 등을 인정받아 2010년 하트 오브 도하 복합개발 1단계 공사 및 하마드 메디컬시티 병원 공사 수주, 그리고 2011년 국립박물관 공사 수주에 이어 이번 공사를 수주하게 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고속도로 공사에서 카타르 정부의 기념비적인 조형물(아치 조형물, 터널입구 조형물, 보도 육교, 교량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교량 2개, 고가차도 및 지하차도, 경전철 터널과 소형터널, 변전소 및 배수펌프장 등 토목?전기?기계?건축 공사 등 다양한 공종의 시설물을 종합적으로 설치하는 기술집약적인 공사를 수행하게 됩니다. 현대건설은 카타르 정부가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을 잇달아 수행함에 따라 해외 인프라 분야 진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이번 공사 수주로 후속 패키지 공사 수주 및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2022년 월드컵 관련 대규모 인프라 공사 수주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들이 중동 중심의 플랜트 공사 수주에 집중할 때 수주 시장 및 공종 다변화에 힘써 대형 항만, 해외 원전, 중동?동남아 건축 공사에 이어 이번 고속도로 공사까지 동시에 수행하게 됨으로써 다양한 공종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고히 했습니다. 이번 공사 수주로 현대건설의 5월 현재 총 해외수주 누계액은 861억4,812만 달러이며 올해 신시장 개척 및 사업영역 확대, 해외 발주처와의 협력을 강화해 해외에서만 100억달러 이상의 공사를 수주할 계획입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들어 사우디 알 사나빌 380KV 변전소, 콜롬비아 베요 하수처리장, 사우디 마덴 알루미나 제련소 공사, 이번 카타르 루사일 고속도로 공사 수주로 5월 현재 30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 올 해외공사 수주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TV] 세계속 화제-폴란드서 코끼리, 유로 2012 우승팀 예견 ㆍ20년째 돌 먹는 美 여자 "빈혈에 좋아" 주장 ㆍ"내가 너무 섹시해서 해고됐다" 20대女, 소송 제기 ㆍ이용식 아내 몸짱! 환갑에 군살없는 완벽 몸매… ㆍ`패션왕`, 유아인의 몰락과 사망으로 `비극`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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