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전 세계 50개국 100여명의 해외 딜러를 초청한 '2012 해외 대리점 대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쌍용차와 해외 대리점 간 사업비전 및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외 딜러들은 △22일 창원 엔진공장 투어와 렉스턴W 시승 △23일 해외대리점 컨퍼런스 개최 △24일 부산국제모터쇼 참관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와 함께 딜러들은 부산모터쇼에서 쌍용차가 처음 공개하는 신차 '렉스턴W'를 미리 만나는 기회도 갖는다. 쌍용차는 올 하반기부터 유럽 등 주요국으로 렉스턴W를 수출할 예정이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소형 CUV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