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에 본점을 둔 융창저축은행이 1년째 아파트 단지를 찾아다니며 동전교환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융창저축은행은 대림이편한세상, 두산위브트레지움, 주공12단지 등 영업구역 내 10여곳의 아파트를 돌며 지금까지 3700만원의 동전을 교환해줬다. 교환해 준 동전수는 35만개에 이른다. 유소영 대리는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면 동전교환시간 이전부터 고객들이 번호표를 들고 기다리는 등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몰려 동전교환기를 추가로 구입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융창저축은행의 동전교환 행사는 지역밀착형 서비스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한국은행이 매년 5월 벌이는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의 일환이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