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는 자사에서 운영하는 전통술 문화 센터 ‘산사원’에서 이달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단오 맞이 ‘미용주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오를 맞아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세시 풍속을 재해석해 술을 활용한 다양한 미용주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쌀로 빚은 우리 술에 감초, 산사, 천궁, 당귀 등의 기능 약재를 넣어 나만의 세안주, 목욕주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술지게미 가루를 증정할 계획이다. 술지게미에는 쌀의 효소, 효모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피로회복, 혈액순환, 각질제거, 보습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최근 화장품 제조사에서도 크게 활용되고 있다. 이와함께 전통주를 이용한 족욕체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산사원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미용주 만들기 1만5000원, 족욕 체험은 1만원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