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파송신탑이 일본 도쿄에 개장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세계 최고 높이의 탑인 도쿄 스카이트리가 공식 개장했다고 22일 보도했다.

도쿄 스카이트리의 높이는 634m로 기존 최고탑이었던 중국의 광저우타워보다 34m 높다. 스카이트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파탑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건축물로는 아랍에미리트의 부르즈 칼리파 빌딩(828m)에 이어 세계 2위다.

스카이트리가 개장하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7일 입장권 100만장이 팔리며 7월10일까지 예약이 끝났다. 개장 후 1년간 약 320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