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KT "근로기준법 위반 안했다"…고용부 발표에 '발끈'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T는 시간외, 휴일근로수당 미지급 등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는 고용노동부의 지적에 대해 "위반한 적이 없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고용부는 지난 2월 KT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근로자 6509명의 시간외 근로수당과 휴일근로수당 등 33억1000만원을 과소 지급하고, 46명의 근로조건 서면 명시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잡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석채 KT 회장을 근로기준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KT에는 4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KT는 그러나 "대법원이 인정하는 포괄임금제도를 도입하고, 추가적으로 성과급, 근로복지기금, 초과이익배분제를 적용하는 등 직원 노력에 보답했다"며 "근로기준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 "건강진단에 따른 사후조치 미비 등 산업안전관리법 위반을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각 개선조치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근로감독으로 일부 음해세력이 주장한 인력퇴출프로그램 등 부당노동행위 의혹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세 번째 도전 끝에…KT 차기 사장 후보 박윤영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사진)이 김영섭 사장을 이을 KT의 차기 사장 후보로 낙점됐다. 1992년 한국통신으로 입사해 2020년까지 KT에 몸담은 정통 ‘KT맨’이다.&nb...

    2. 2

      박윤영 "KT 위기 해법 찾는데 주력하겠다"

      KT 이사회가 정통 ‘KT맨’을 차기 사장 후보로 낙점한 것은 조직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KT는 지난 6월 초소형 이동 기지국(펨토셀)을 이용한 개인정보 탈취...

    3. 3

      김용선의 '초고속심사' 의지 결실…19일만에 특허 등록

      지식재산처가 지난 10월 도입한 ‘초고속심사’ 제도가 성과를 내고 있다. 김용선 초대 지재처장(사진)이 취임하면서 “‘신속한 명품특허 등록 지원’ 기조에 맞춰 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