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세계적 자동차부품 회사인 포레시아가 경북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조성한다.

21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에 따르면 지난 18일 DGFEZ에서 최병록 청장과 강호성 포레시아 오토모티브시팅코리아 대표, 김관용 경북도지사 및 김영석 영천시장 등이 참석해 4자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레시아는 영천공장에 230억원을 투자, 내년 9월부터 연산 60만대의 자동차 시트 프레임을 생산해 국내외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33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와 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천=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