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산업자재유통업…종이 등 50만개 제품 판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 최대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도서, 태블릿PC 등 완제품뿐 아니라 각종 기계부품 등 산업자재까지 판매하기로 했다. 온라인을 통한 산업자재 거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마존이 수십만개의 산업자재를 판매하는 웹사이트 ‘아마존서플라이’를 개설하고 시장 확보에 나섰다고 21일 보도했다. 아마존서플라이에서는 종이부터 기계·전자부품까지 약 50만개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아마존이 신사업에 나선 것은 거대한 시장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산업자재 유통시장 규모는 연간 160억달러(18조원)에 달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산업자재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아마존이 이 사업에 진출한 배경이다.
씨티그룹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MSC인더스트리얼다이렉트, WW그레인저, 패스널 등 미국 3대 산업자재 유통업체의 온라인 매출은 전체 매출의 30%에 달했다. 이는 최근 3년간 2배 늘어난 것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마존이 수십만개의 산업자재를 판매하는 웹사이트 ‘아마존서플라이’를 개설하고 시장 확보에 나섰다고 21일 보도했다. 아마존서플라이에서는 종이부터 기계·전자부품까지 약 50만개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아마존이 신사업에 나선 것은 거대한 시장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산업자재 유통시장 규모는 연간 160억달러(18조원)에 달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산업자재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아마존이 이 사업에 진출한 배경이다.
씨티그룹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MSC인더스트리얼다이렉트, WW그레인저, 패스널 등 미국 3대 산업자재 유통업체의 온라인 매출은 전체 매출의 30%에 달했다. 이는 최근 3년간 2배 늘어난 것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