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공백이 이어지면서 서울 재건축 시장은 4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8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에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0.04% 떨어졌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동(-0.09%) △강남(-0.07%) △송파(-0.03%) 등 대부분 구의 재건축 아파트가 하락했다.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값도 0.03% 내렸다. △신도시(-0.02%) △수도권(-0.01%)도 소폭 떨어져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셋값을 보면 서울은 0.02%, 신도시는 0.01% 떨어졌다. 수도권은 보합세를 보였다.서울 영등포(0.05%), 관악(0.05%), 마포(0.03%) 등 일부 구에서만 상승흐름이 나타났다. 윤달이 끝나자 수요가 일부 형성되면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