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기관·개인 '팔자'에 3%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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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에 3%대 급락세를 나타냈다.
18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8.50포인트(3.47%) 내린 236.34로 장을 마쳤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유럽 불안과 경제 지표 부진에 1% 이상 하락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CCC'로 한단계 하향했다. 4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했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7만건으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2% 이상 미끄러지며 장을 출발했다. 주요 투자자들은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락가락하다가 장 후반 외국인은 순매수로, 기관은 순매도로 입장을 굳혔다.
외국인은 3430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995계약, 개인은 3204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가 장중 백워데이션 상태를 지속해 차익거래를 통해 현물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차익거래는 1772억원, 비차익거래는 3228억원 순매도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5000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이날 베이시스는 장 막판 상승해 0.60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만7457계약 늘어난 36만4302계약이다. 미결제약정은 6567계약 증가한 10만4606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18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8.50포인트(3.47%) 내린 236.34로 장을 마쳤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유럽 불안과 경제 지표 부진에 1% 이상 하락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CCC'로 한단계 하향했다. 4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했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7만건으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2% 이상 미끄러지며 장을 출발했다. 주요 투자자들은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락가락하다가 장 후반 외국인은 순매수로, 기관은 순매도로 입장을 굳혔다.
외국인은 3430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995계약, 개인은 3204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가 장중 백워데이션 상태를 지속해 차익거래를 통해 현물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차익거래는 1772억원, 비차익거래는 3228억원 순매도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5000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이날 베이시스는 장 막판 상승해 0.60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만7457계약 늘어난 36만4302계약이다. 미결제약정은 6567계약 증가한 10만4606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