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잇따른 대외악재에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어제(17일)보다 31.45포인트(1.70%) 떨어진 1813.79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그리스에 이어 스페인으로 재정 위기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2억원, 58억원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4억원의 소폭 매도에 나서면서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경기방어주로 분류되는 전기가스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일제히 하락중입니다. 전기가스업종은 1%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주가 하락에 증권업종이 2.58% 밀리고 있고 운수창고업과 은행업, 건설업 등도 2%대의 부진한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맥을 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2% 넘게 떨어지면서 4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현대차와 포스코, 기아차 등도 1%후반에서 2%대로 밀리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생명이 ING생명 인수전 불참의사를 밝히면서 소폭 상승중입니다. 코스닥 역시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7.28포인트(1.56%) 내려앉은 460.85로 장을 열었습니다. 개인이 이틀연속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60억원 가까이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현재까지 수급에 뛰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업종별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입니다. 출판매체복제업종과 종이목재업종이 3% 가까이 떨어지고 있고 반도체와 비금속 업종 등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모두 밀리고 있습니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고 다음과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등도 내림세입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TV] 세계속 화제-콩고 폭력사태...주민들 우간다로 대피 ㆍ생후 8주, 1kg도 안되는 아기강아지 한쪽 눈 잃고 버려져… ㆍ투명 보석 애벌레 나뭇잎위의 다이아몬드 `아크라 코아` ㆍ김완선 파격의상, 가슴부분 모자이크…원래 어떻길래? ㆍ중국 톱모델 아이샹젠, "원빈·빅뱅과 데이트 하고 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상혁기자 os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