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이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9분 현재 네오위즈인터넷은 전날보다 450원(2.81%) 오른 1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현석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상장을 앞둔 페이스북의 공모가가 38달러로 조정되면서 기업가치가 1천억 달러 이상이 될 전망"이라며 "페이스북이 온라인 커뮤니티 및 광고 매출이 주수익원인 것을 고려하면 인터넷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페이스북과 사업이 완전히 겹치는 국내 상장사가 없어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페이스북 내 탑재된 업체의 경우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음원서비스(벅스)가 페이스북에 연동되고 있으며 신규게임 올림픽 게임(SNG)가 6월 중순에 페이스북에 탑재 될 예정이라며 특히 올림픽 게임(SNG)의 경우 7월 런던올림픽을 겨냥한 게임으로 국내보다 해외 매출을 겨냥한 게임이라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전세계에서 9억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어 올림픽 출시를 앞둔 이 시점 해외 유저 풀 확보에 용이할 것으로 보여 네오위즈인터넷 성장세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