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자산운용은 17일 ‘유진AIZ한중일 굿초이스펀드’의 일본 내 판매 금액이 50억엔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현지 증권사의 우수 판매 직원 초청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유진 AIZ 한중일 굿초이스펀드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유사 기업을 비교해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이 우수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판매금액이 50억엔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유진자산운용은 일본 현지 증권사인 아이자와 증권, 다이센히노마루증권, 일본아시아증권, 미키 증권사의 우수 판매직원 14명을 초청해 한국 금융시장 및 환율 전망과 이 펀드의 주요 운용 전략인 페어 트레이딩(Pair Trading)에 따른 실제 투자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페어 트레이딩(Pair Trading)은 대포적인 헤지펀드의 운용 전략으로 서로 연관성을 가지며 움직이는 두 종목의 주가가 서로 엇갈린 방향으로 나타날 경우 저평가된 종목을 매수하고 고평가된 종목을 매도하는 매매기법이다.

조철희 유진자산운용 전무는 "이 행사는 일본 증권사 직원들이 한국 금융 시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 기간 중 18, 19일 양일간에는 인사동과 경복궁, 중앙 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돌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휴식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