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TX그룹株, 유동성 우려에 '급락'…우리금융도 동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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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주가 유동성 우려에 급락세로 마감했다. STX 재무 위기에 대출 익스포져가 큰 우리금융도 동반급락했다.
17일 STX팬오션은 가격제한폭(14.89%)까지 급락한 4400원에 마감했다. STX(-11.44%), STX조선해양(-11.76%), STX엔진(-12.50%) 등도 급락했다. 우리금융도 7.05% 급락했다. 장중 10%대선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STX에 대해 특수목적회사 설립 및 자회사 지분매각 등 자산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우리금융도 STX그룹의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STX그룹에 대한 대출규모가 많은 우리은행 역시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인식 때문에 주가가 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의 STX그룹에 대한 대출규모는 1조원대로 산업은행(2조25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7일 STX팬오션은 가격제한폭(14.89%)까지 급락한 4400원에 마감했다. STX(-11.44%), STX조선해양(-11.76%), STX엔진(-12.50%) 등도 급락했다. 우리금융도 7.05% 급락했다. 장중 10%대선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STX에 대해 특수목적회사 설립 및 자회사 지분매각 등 자산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우리금융도 STX그룹의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STX그룹에 대한 대출규모가 많은 우리은행 역시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인식 때문에 주가가 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의 STX그룹에 대한 대출규모는 1조원대로 산업은행(2조25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