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창춘시 모처에 전시된 시가 1천280만위안(23억3천6백만원)의 초호화 침대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동북지역 종합일간지 둥야경제무역신문은 15일 모 가구업체가 청나라 건륭제 결혼식 침대를 모방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침대 길이와 높이는 각각 2.5미터이며, 무게는 2톤이다.

이 침대를 만들기 위해 중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자단목이 무려 5톤 어치나 쓰였으며, 중국의 유명 목수 여러 명이 5년여간에 걸쳐 만들었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침대는 중국에서 현재 5개밖에 없으며, 이 중 3개는 이미 팔렸다. 가구업계 관계자는 “나머지 침대 2개는 현재 중국 전역을 순회하며 전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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