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시행된 ‘2회 주니어 테샛’ 응시자들의 성적을 가채점한 결과 평균 성적이 195점(30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균 65점에 해당한다. 최고 등급인 S급을 받은 수험생은 2명이었으며 1급은 13명이었다. 2회 주니어 테샛 응시자들의 평균 점수가 1회 시험(234점)보다 낮아진 것은 난이도를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테샛위원회는 평균 180점(100점 만점 기준 60점) 안팎을 출제기준으로 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하는 주니어 테샛은 중학생과 초등학교 고학년, 고등학교 신입생 수준에 맞춘 경제이해력검증시험이다.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은 194.62점(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64.9점)에 달했다. 출제영역별로는 △경제가 평균 129.31점(200점 만점) △금융이 65.31점(100점 만점)으로 집계됐다. 응시자별 평균 점수는 △고등학생 208.00점 △중학교 3학년 214.68점 △중학교 2학년 194.56점 △중학교 1학년 199.45점 △초등학생 155.57점이었다.

◆…270점 이상을 맞은 최고 등급인 S급은 모두 2명이었다. 240점 이상 269점 이하인 1급은 13명이었으며 △2급(210~239점) 21명 △3급(180~209점) 12명이었다.

개인 최고 성적은 276점을 받은 임천호 군(용강중 3)이었다. 이어 274점을 받은 박도겸 군(중 3)이 2위를 차지했다. 3등은 263점을 받은 강민 군(보평중 3)이었다. 초등학생 가운데에서는 민호영 양(초등 6)과 전승훈 군(토현초 6)이 각각 219점과 217점을 받아 2급을 획득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