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연정구성 실패…'뱅크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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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정부 구성 불발로 정국혼란에 빠져든 그리스에서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뱅크런 조짐은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탈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늘면서 예금자들의 불안감이 커진 탓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하루에만 그리스 은행에서 예금 7억유로(약 1조원)가 빠져나갔다.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정당 지도자들과 만나 "게오르게 프로보풀로스 중앙은행 총재가 현재 은행들의 자금 여력이 매우 취약해 앞으로 패닉 사태로 치달을 위험이 크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국고에 버틸 자금이 얼마나 있는지 등에 대한 불안감도 뱅크런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중앙은행은 유로존이 약속한 구제금융 조건을 그리스가 이행하지 않으면 자금의 추가 집행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리스는 2009년말 유럽 재정위기가 시작된 이래 매월 약 40억달러가 그리스 은행권을 빠져나갔다.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가 재차 고조된 지난 1월에는 65억달러가 국외로 인출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뱅크런 조짐은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탈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늘면서 예금자들의 불안감이 커진 탓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하루에만 그리스 은행에서 예금 7억유로(약 1조원)가 빠져나갔다.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정당 지도자들과 만나 "게오르게 프로보풀로스 중앙은행 총재가 현재 은행들의 자금 여력이 매우 취약해 앞으로 패닉 사태로 치달을 위험이 크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국고에 버틸 자금이 얼마나 있는지 등에 대한 불안감도 뱅크런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중앙은행은 유로존이 약속한 구제금융 조건을 그리스가 이행하지 않으면 자금의 추가 집행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리스는 2009년말 유럽 재정위기가 시작된 이래 매월 약 40억달러가 그리스 은행권을 빠져나갔다.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가 재차 고조된 지난 1월에는 65억달러가 국외로 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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