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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1분기 실적 우량기업 '고전' 중견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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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1분기에 우량기업부 소속 코스닥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은 10% 이상 감소한 반면 중견기업들의 이익은 약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6일 올 1분기 개별·별도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우량기업부(184곳)의 영업이익이 8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7%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8077억원으로 14.11% 줄었고 매출액은 11조4395억원으로 7.10% 증가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중견기업부(316곳)의 영업이익은 2462억원으로 3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1504억원으로 두배 가량 불었다. 매출액은 6조76억원으로 1.69% 증가에 그쳐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순이익률이 각각 4.10%, 2.50%로 1%포인트 이상씩 뛰었다.

    우량기업부의 실적이 부진했던 이유는 일부 소속 기업들이 1분기에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성엔지니어링 쌍용건설 DMS는 올 1분기에 적자전환해 코스닥시장 전체 영업이익 하위 1~3위를 기록했다.

    중견기업부의 경우 올 1분기에 당기순이익이 적자 전환된 기업이 39곳에 달했지만 흑자전환한 기업도 53곳이나 돼 전체 이익이 개선됐다.

    벤처기업부(269곳)도 올1분기 영업이익이 2650억원으로 4.32% 증가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586억원으로 35.67% 늘었고 매출액은 4조4341원으로 8.49% 성장했다.

    반면 신성장기업부와 투자주의환기종목은 여전히 적자에 시달렸다.

    신성장기업부(8곳)은 영업손실 47억원, 당기순손실 55억원을 기록해 적자가 지속됐다. 매출액은 138억원으로 14.88% 늘었다.

    투자주의환기종목(24곳)도 영업손실이 45억원, 당기순손실이 12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1200억원으로 20.59% 감소했다.

    한편 코스닥시장 전체 801곳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64% 증가, 영업이익은 -1.33% 하락, 순이익은 1.2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46곳), 인터넷(6곳), IT부품(83곳), 소프트웨어(34곳), 디지털컨텐츠(17곳)의 영업이익 개선세가 뚜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장비 업종의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0.68% 급증했으며 인터넷업종도 31억원으로 174.66% 늘었다. IT부품,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등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61% 늘었다.

    반면 유통서비스(53곳)와 건설(23곳)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6%, 42.2% 줄어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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