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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그리스 연정 실패에 1870대…IT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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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그리스 재정 위기에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870대를 맴돌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14포인트(1.27%) 내린 1874.82를 기록 중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그리스 연립정부 구성 실패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그리스는 일단 과도정부를 구성한 뒤 다음달에 2차 총선을 치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장은 그리스가 추가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매수에 나서던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고 기관의 순매수 규모가 점점 줄면서 지수는 낙폭을 벌리고 있다.

    외국인은 134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해 11거래일 연속 매도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도 44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는 412억원, 비차익거래는 3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38억원, 개인은 1398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모으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가 3.54% 빠지며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애플이 엘피다에 모바일 D램을 대량 주문했다는 루머가 돌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59%, SJ하이닉스는 5.34% 떨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삼성테크윈, 일진디스플레이 등이 1~3% 미끄러지고 있다.

    제조업, 통신업, 철강금속도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은행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세가 우세하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LG화학 세 종목만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4거래일 연속 뒤로 밀리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0포인트(0.75%) 떨어진 476.9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개인 매수세에 장중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팔자'를 이겨내지 못하고 재차 약세로 돌아섰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셀트리온, 다음, 서울반도체, CJ오쇼핑, 안랩, 에스에프에이가 뛰고 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프랑스와 독일 정상회담으로 유럽 공조체제 유지 확인은 됐지만 시장 상황을 반전시킬만한 해결책은 나오지 못했다"며 "유럽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투자심리가 계속 냉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시점까지는 리스크를 지속 관리하면서 낙폭 과대주 중심의 단기 트레이딩 정도로만 대응할 것"을 권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6거래일째 상승하며 1160원대로 진입했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70원(0.75%) 상승한 116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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