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부품가격 평균 10.5% 인하, 최대 50%
18개 전국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 동일 적용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의 부품가격이 15일부터 인하됐다.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밝히고 부품 가격은 소비자 가격에서 평균 10.5% 인하된다고 발표했다. 인하율은 부품에 따라 최대 50%선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207 모델의 앞 범퍼 경우 기존 소비자가 72만6900원에서 46% 인하된 39만3200원으로 책정됐다. 프리미엄 세단 508 모델의 윈드스크린과 헤드라이트 등도 각각 34만4600원, 29만3000원으로 인하됐다.

이번 가격 인하는 서울 성수, 서울 강남은 물론 인천, 경기, 제주 등 전국 18개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차량을 4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장기 보유 고객의 경우 20%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수입차 10만 시대를 맞이하면서 사후서비스(AS)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며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을 통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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