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마트, 사흘만에↑…매각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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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가 매각 기대감에 강세다. 이 회사 최대주주인 유진기업의 주가도 덩달아 뛰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1분 현재 하이마트는 전날 대비 1700원(2.74%) 오른 6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세다.
유진기업은 4.57% 뛰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신세계(이마트), SK네트웍스를 비롯 사모펀드 등 4~5개 업체가 매각 주간사 씨티글로벌마켓증권에 하이마트 예비입찰제안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실사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6월말 이전에 우선 협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김민아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롯데, 신세계 등 주요 유통업체가 인수할 경우 인수자와 피인수자 사이에 높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이마트 인수자로서는 전자제품 부문 가격협상력을 높일 수 있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인수자인 하이마트로서는 유통업체의 기존 영업망과 고객 기반을 이용, 성장의 기회가 더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6일 오전 9시 11분 현재 하이마트는 전날 대비 1700원(2.74%) 오른 6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세다.
유진기업은 4.57% 뛰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신세계(이마트), SK네트웍스를 비롯 사모펀드 등 4~5개 업체가 매각 주간사 씨티글로벌마켓증권에 하이마트 예비입찰제안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실사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6월말 이전에 우선 협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김민아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롯데, 신세계 등 주요 유통업체가 인수할 경우 인수자와 피인수자 사이에 높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이마트 인수자로서는 전자제품 부문 가격협상력을 높일 수 있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인수자인 하이마트로서는 유통업체의 기존 영업망과 고객 기반을 이용, 성장의 기회가 더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