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론, 승인후 2시간 지연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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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대출신청 후 곧바로 실행됐던 카드론의 입급이 지연됩니다.
카드업계는 카드론 최초이용자가 300만원 이상 대출을 신청한 경우 승인후 2시간 가량 지연입급할 계획입니다.
삼성, 현대카드와 외환은행은 17일, 롯데카드 21일, 신한, 하나SK, KB국민카드는 21일부터 지연입금을 시행합니다.
단 이용금액이 3백만원 이내이거나 과거에 해당 카드사에서 카드론을 이용한 적이 있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 CD기와 ATM기를 통해 카드론을 이용하는 경우 이용한도가 3백만원 이내로 제한됩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카드론 보이스 피싱 피해자의 72%가 2시간이내에 피해사실을 인지한다"며 "제도가 시행되면 보이스피싱 피해가 줄어들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카드론 보이스 피싱 피해자의 87%가 카드론을 최초로 이용한 고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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