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강한 업종을 주목하자"-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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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1일 "5월은 매크로 변수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시기"라며 "이러한 변화를 감안해 이익의 안정성이 뒷받침되는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증권사 이진우 연구원은 "1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상대적으로 실적변수에 대한 영향력이 약화되는 반면 매크로 변수에 따른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개연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전략에 있어서도 상대적으로 매크로 변수에서 자유롭고 경험적으로 5월 이익전망의 안정성이 뒷받침되는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소비재(음식료+ 유통), 자동차 부품,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업종이 여기에 해당된다는 것. 이 연구원은 또 "이들 업종 중 이익전망 및 수급개선이 수반되고 있는 종목은 현대모비스, 만도, 넥센타이어, CJ, 현대그린푸드, NHN 등"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5~7월은 계절성이 뚜렷한 시기이며 통상 소비재 섹터가 선전하는 때"라며 "시장흐름과 별개로 이들 업종이 시장대비 아웃퍼폼(Outperform)하는 모습이 관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재 섹터의 경우 2000년 이후 5~7월 월평균 수익률을 보면 코스피(KOSPI)는 0.4% 상승한 반면 음식료와 유통업종은 각각 1.53%, 1.23% 상승했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 자동차 부품 기업이 속해 있는 운수장비 업종은 같은 기간 월평균 2.2% 상승. 인터넷 기업이 속해 있는 서비스업종은 0.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이익의 안정성 측면에서 볼 때 자동차 부품, 소비재, 인터넷 업종이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들 섹터의 선전 배경은 단순한 기대감이 아닌 해당 기간 이익전망치 개선이 수반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2000년 이후 5월에서 7월까지 월간 이익전망치 변화를 살펴 보면 모두 36차례의 시기(12년 간 5~7월) 중 필수소비재는 31번(86.1%) 이익전망치가 상향조정됐고, 유통업종의 경우 같은 기간 29번(80.6%) 상향 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진우 연구원은 "1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상대적으로 실적변수에 대한 영향력이 약화되는 반면 매크로 변수에 따른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개연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전략에 있어서도 상대적으로 매크로 변수에서 자유롭고 경험적으로 5월 이익전망의 안정성이 뒷받침되는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소비재(음식료+ 유통), 자동차 부품,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업종이 여기에 해당된다는 것. 이 연구원은 또 "이들 업종 중 이익전망 및 수급개선이 수반되고 있는 종목은 현대모비스, 만도, 넥센타이어, CJ, 현대그린푸드, NHN 등"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5~7월은 계절성이 뚜렷한 시기이며 통상 소비재 섹터가 선전하는 때"라며 "시장흐름과 별개로 이들 업종이 시장대비 아웃퍼폼(Outperform)하는 모습이 관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재 섹터의 경우 2000년 이후 5~7월 월평균 수익률을 보면 코스피(KOSPI)는 0.4% 상승한 반면 음식료와 유통업종은 각각 1.53%, 1.23% 상승했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 자동차 부품 기업이 속해 있는 운수장비 업종은 같은 기간 월평균 2.2% 상승. 인터넷 기업이 속해 있는 서비스업종은 0.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이익의 안정성 측면에서 볼 때 자동차 부품, 소비재, 인터넷 업종이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들 섹터의 선전 배경은 단순한 기대감이 아닌 해당 기간 이익전망치 개선이 수반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2000년 이후 5월에서 7월까지 월간 이익전망치 변화를 살펴 보면 모두 36차례의 시기(12년 간 5~7월) 중 필수소비재는 31번(86.1%) 이익전망치가 상향조정됐고, 유통업종의 경우 같은 기간 29번(80.6%) 상향 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