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13일, 18일~20일, 총 6일간 서울경마공원서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푸짐한 경품은 '보너스'


'가정에 달'이자 싱그러운 5월, 남심(男心)을 사로잡을 경마축제 축제가 열린다.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오는 11일(금)부터 20일(일)까지 매주 금,토,일 총 6일간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2012 경마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맞춤형 축제란 점이다. 주요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20대 후반에서 3,40대에 이르는 성인 남성을 타깃으로 기획됐기 때문이다.

행사장은 컬러풀 컬처, 다이나믹 컬처, 해피 컬처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약 10여개 이벤트 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슬아슬 힘겨루기 게임인 '로데오 리그'와 삼성LED TV 등의 경품이 제공되는 '코리안더비, 우승마를 찾아라!', '적중! 꼴찌마를 찾아라!', 가족 참가자를 위한 '도전! 경마 골든벨',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馬사랑 어린이 미술대회'와 '알록달록 문화체험존'등이다.

공원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해피 컬처 스테이지'는 여성3인조 바이올린 첼로보컬 '카린'의 현란한 전자현악 공연과 여성5인조 섹시 걸그룹 '큐빅' 등이 출연해 섹시댄스와 전자바이올린의 선율을 만끽 할 수 있다.

행사를 총괄하는 강상엽 한국마사회 과장은 " 이 행사는 지난달 여성을 위한 마련 된 '여심만발 축제'에 이어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들을 위해 고민중인 2838 젊은 남성들을 위해 마련'됐다며, "축제에 참가한 모든 고객들이 서울경마공원에 마련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특별한 가정의 달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는 지난달부터 주말 평균 하루 3만명이 넘는 상춘객들이 몰려들어 봄꽃과 함께 다양한 축제행사를 즐기고 있다. 경마문화축제 기간에는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