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10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IPTV 가입자 500만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국내에서 IPTV 상용 서비스는 2008년 10월 시작됐으며 3년4개월만인 지난달 가입자 500만을 돌파했다. 프랑스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4위다. 방통위는 500만 돌파의 의미로 유료방송시장 경쟁 촉진, 콘텐츠 시장 활성화, 주문형 비디오(VOD)를 통한 시청문화 혁신, 학교·국방 등 양방향 공공 서비스 확산, 디지털 전환 촉진 등을 꼽았다.

기념식에서는 IPTV 500만 돌파 유공자 7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동탑산업훈장 이영수 LG유플러스 상무, 산업포장 양재건 KT 상무보, 대통령표창 임진채 브로드밴드미디어 대표, 이승택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장, 강원철 알티캐스트 사장, 국무총리표창 심주교 MOS대구 대표, 신용태 디지캡 대표.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