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다음달 12일부터 닷새 간 무협 온라인게임 '열혈강호2'의 2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엠게임의 자회사인 KRG소프트가 개발 중인 ‘열혈강호2’는 이번 2차 테스트에서 이용자간 대결(PvP) 시스템과 독특한 펫 시스템, 신규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작 만화 ‘열혈강호’의 양재현, 전극진 작가가 원작의 느낌과 스토리를 살려내기 위해 게임 내 퀘스트와 무공 등의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인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2차 테스트 참여자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당첨자는 다음달 7일 발표될 예정이다. 또 1차 테스테 참여했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는 이달 24~25일 양일 간 사전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오랜 기간 기다려 온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이번 테스트에서는 시나리오나 퀘스트는 물론 무공과 경공 등 전투와 액션에서도 열혈강호 시리즈의 개성 있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