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대외악재에 사흘째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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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가 유로존 금융위기와 옵션만기에 대한 부담으로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0.28%내린 채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우며 오전 9시 7분 현재 어제보다 0.45%내린 1940.07까지 밀렸습니다.
오전 9시 9분 현재 개인이 204억원, 기관이 50억원 동반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91억원어치 주식을 팔며 일주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약세입니다.
기계업종이 1%대 하락했고, 증권과 금융업, 운송장비업도 1%가까이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 출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일주일가까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130만원 초반으로 주저앉았고 삼성생명과 신한지주, KB금융 등 금융관련주가 1%안팍 약세입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2분 현재 어제보다 0.08%오른 491.9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총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셀트리온과 안랩, CJ E&M은 소폭 내렸지만 다음과 파라다이스, 위메이드가 3%안팎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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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