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 이틀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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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그리스 정정 불안과 스페인 은행부실 문제가 부각된데 따른 것이다.
9일 영국 FTSE100 지수는 0.44%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와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도 각각 0.2%, 1.18% 내렸다. 스페인 증시의 IBEX35 지수는 2.77% 떨어져 2003년 7월 이후 최저치인 6,812.7로 마감했다.
스페인 정부가 3위 은행인 방키아를 국유화한다는 뉴스가 나오고 신용평가사인 JP모건이 방키아 신용등급을 낮추며 은행주가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방키아 주가는 상장 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고 산탄데르 등 다른 은행 주가도 큰 폭으로 내렸다.
장중 유로존 국가들이 그리스에 대한 지원을 연기한다는 루머가 돈 것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그리스 증시도 0.87% 내렸다.
반면 독일 DAX지수는 0.47%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9일 영국 FTSE100 지수는 0.44%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와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도 각각 0.2%, 1.18% 내렸다. 스페인 증시의 IBEX35 지수는 2.77% 떨어져 2003년 7월 이후 최저치인 6,812.7로 마감했다.
스페인 정부가 3위 은행인 방키아를 국유화한다는 뉴스가 나오고 신용평가사인 JP모건이 방키아 신용등급을 낮추며 은행주가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방키아 주가는 상장 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고 산탄데르 등 다른 은행 주가도 큰 폭으로 내렸다.
장중 유로존 국가들이 그리스에 대한 지원을 연기한다는 루머가 돈 것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그리스 증시도 0.87% 내렸다.
반면 독일 DAX지수는 0.47%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