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추기경 6월달에 서울대교구장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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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에 염수정 주교 유력
새로운 서울대교구장이 임명된다. 9일 천주교계에 따르면 로마교황청은 10일 12시(현지시간) 새교구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 추기경은 교회법에 따라 교구장 정년인 만 75세였던 2006년 서울대교구장 사임서를 제출했었다. 교황이 후임자를 임명하면 사임서는 처리된다. 후임 서울대교구장에는 염수정 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교구장 착좌식은 내달 25일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