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김성태, 3년만에 결별, 이혼사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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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가수 겸 탤런트 김혜영(37)과 영화배우 김성태(40)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김성태 소속사 관계자는 "김혜영 김성태가 지난 1월에 이혼했다"며 "두 사람은 성격차이와 금전적인 이유로 합의 이혼했으며, 세살 된 아들의 양육권은 김혜영이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에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사랑을 키워 결혼에 골인한 김혜영 김성태는 지난 2009년 11월 28일 결혼한 뒤 여러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잉꼬부부의 면모를 과시해왔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에 파경에 이르러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김혜영은 함경북도 청진 출신으로 1998년 탈북한 뒤 `덕이`와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와 같은 드라마 출연 외에도 앨범을 다섯장이나 내며 가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했다.
그는 지난 2002년 10월 당시 군의관이었던 이 모 씨와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결혼 3년 만인 지난 2005년 10월에 합의이혼해, 이번이 두 번째 이혼이라 안타까움을 더한다.
한편, 김성태는 연극 무대를 거쳐 영화 ‘7광구’ ‘애자’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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