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들이 동반하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47% 내린 1821.70을 기록하고 있다. 나흘만에 급락이다.

종목별로는 미래에셋증권, HMC투자증권, 교보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 등이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이같은 급락은 코스피 지수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가 실망스러운 고용지표 결과와 유럽의 선거 이슈 등으로 인해 불안심리가 번지며 일제히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프랑스 대선에서는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 승리로 17년 만에 좌파 정권이 들어섰다. 긴축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올랑드 후보가 당선되면서 금융시장 변화가 불가피하단 게 금융업계 진단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