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6일 오전 6시 미래저축은행을 비롯해 솔로몬·한국·한주저축은행 등 4개 저축은행을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6개월간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이로써 김석동 금융위원장 취임 이후 1년4개월여 만에 자산 규모 1~5위를 포함해 20개 저축은행이 문을 닫게 됐다.

금융위는 “지난 7월 일괄 경영진단 이후 진행한 구조조정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작년 이후 지금까지 예금보험기금에서 저축은행에 투입한 자금은 15조700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