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대한통운 인수 효과…영업익 56%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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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1분기 영업익 43%↓…'미샤' 에이블씨엔씨 매출 819억
CJ제일제당은 1분기 연결 매출이 2조37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8%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691억원과 951억원으로 각각 56.0%와 15.0% 늘었다. 지난해 1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탓에 기저효과가 강하게 작용했고 대한통운 인수에 따른 지분법 이익이 더해졌다.
현대중공업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96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4% 줄었다. 순이익은 5231억원으로 63.1% 감소했고 매출은 13조9383억원으로 9.7% 증가했다.
셀트리온 매출은 798억원으로 33.0%, 영업이익은 434억원으로 10.0%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은 1분기 매출이 6615억원으로 0.3% 늘었다. 영업이익 382억원(36.0%)과 순이익 214억원(383.7%)을 기록했다. 물동량 증가로 택배와 해운·항만 부문이 호조를 보였다.
CJ CGV도 국내 영화시장이 호황을 누리며 매출(1385억원)과 영업이익(186억원)이 지난해 1분기보다 19.4%와 34.1% 늘었다. 1분기 국내 영화관람객은 4069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화장품 브랜드 ‘미샤’로 알려진 에이블씨엔씨는 매출이 819억원으로 50.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432.8% 급증했다. 기존 제품의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등 신제품이 대성공을 거둔 덕분이다.
SK네트웍스의 매출은 6조6199억원으로 5.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대폭(26.6%) 줄었다. 유가 상승에 따른 경쟁 심화로 에너지부문의 수익성이 낮아졌고 신규 사업에 초기 비용이 들어가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고려아연은 아연 전기동 등 주요 판매상품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이 2150억원으로 8.4% 감소했다.
임근호/최만수 기자 eigen@hankyung.com
현대중공업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96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4% 줄었다. 순이익은 5231억원으로 63.1% 감소했고 매출은 13조9383억원으로 9.7% 증가했다.
셀트리온 매출은 798억원으로 33.0%, 영업이익은 434억원으로 10.0%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은 1분기 매출이 6615억원으로 0.3% 늘었다. 영업이익 382억원(36.0%)과 순이익 214억원(383.7%)을 기록했다. 물동량 증가로 택배와 해운·항만 부문이 호조를 보였다.
CJ CGV도 국내 영화시장이 호황을 누리며 매출(1385억원)과 영업이익(186억원)이 지난해 1분기보다 19.4%와 34.1% 늘었다. 1분기 국내 영화관람객은 4069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화장품 브랜드 ‘미샤’로 알려진 에이블씨엔씨는 매출이 819억원으로 50.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432.8% 급증했다. 기존 제품의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등 신제품이 대성공을 거둔 덕분이다.
SK네트웍스의 매출은 6조6199억원으로 5.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대폭(26.6%) 줄었다. 유가 상승에 따른 경쟁 심화로 에너지부문의 수익성이 낮아졌고 신규 사업에 초기 비용이 들어가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고려아연은 아연 전기동 등 주요 판매상품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이 2150억원으로 8.4% 감소했다.
임근호/최만수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