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로 고민 해결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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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미리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업체험관 잡월드가 임시 개관했습니다.
잡월드는 청소년들에게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찾아준다는 취지로 설립됐는데요, 직접 체험해 본 학생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정봉구 기자입니다.
놀이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퍼레이드를 직접 해 본 어린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하루동안 소방관이 돼보기도 하고 네일아티스트가 돼보기도 합니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미리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한국잡월드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체험해 본 학생들은 저마다 유익했다는 반응입니다.
이은수 / 중학교 1학년
“경호원 하고 싶었는데 좀 더 자세히 알게 돼서 기뻤어요. 중간중간 건물들이 다 신기하고 4D 다 본 다음에 꿈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정말 재밌었어요.”
남서연 / 중학교 1학년
“제가 미리 경험해서 재밌었어요. (직업을 선택하는데도 도움이 됐어요?) 네. 정보를 많이 얻어가지고.”
경기도 분당에 지상 4층, 지하 2층으로 세워진 잡월드는 4개의 체험관을 갖췄으며 하루 최대 7천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80개의 체험실, 100여개의 직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직접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적성과 흥미를 알아볼 수 있도록 직업심리검사도 실시하며 앞으로 유망 직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합니다.
장의성 한국잡월드 이사장
“진로설계관을 통해서 적성검사와 흥미검사, 이런 것을 토대로 자기의 적성을 정확하게 표출하고 다시 직업체험으로 연결해주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앞으로의 직업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를 보고 또 체험하고 관람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잡월드는 오는 15일 공식 개관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지도를 통해 잡월드가 청년 실업과 대중소기업 인력 불균형 등의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잡월드는 수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면서 낭비라는 비판을 받아오기도 했지만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면 이런 비판도 사그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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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