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5월 K5 하이브리드 출고 고객에게 배터리 평생보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무상보증기간(10년 20만km) 이후에도 배터리 교체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배터리 보증 서비스를 희망하지 않는 신차 구매자는 100만원 유류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 국내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현재 K5 하이브리드에 10년 20만km 전용부품 무상보증, 차종교환 프로그램,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만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