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각종 지원을 담당할 ‘대전 중소기업회관’이 3일 개관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노란우산공제기금 122억원을 투입해 대전시 둔산동에 지상 10층 규모의 대전 중소기업회관을 마련했다.

대전 중소기업회관은 앞으로 △외국 인력 및 청년 인턴을 통한 인력 지원 △공공구매를 통한 판로 지원 △공제기금 및 노란우산공제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 등의 사업을 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55개 협동조합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해결하기 위한 정책 건의도 하기로 했다.

이근국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대전 중소기업회관이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소상공인 보호 육성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는 터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