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겐 주스와 과자만큼 좋은 선물도 없다. 최근에는 맛뿐 아니라 건강까지 고려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델몬트 콜드’는 건강까지 고려한 냉장유통주스의 대표상품이다. 냉장 보관과 단기 유통으로 천연 과실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비타민 등 각종 영양분 파괴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오렌지, 포도, 사과, 제주감귤 등 4종이 나와 있다. 최근 건강과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영국 독일 스위스 등 유럽산 멀티 비타민(비타민C, B5, B6, E)과 식이섬유 등을 첨가한 ‘델몬트 콜드 비타민 플러스’ 오렌지100과 포도100 등 2종을 새로 출시했다. 오렌지100은 1회 제공량(210㎖) 기준으로 비타민 하루 권장량의 30%를 충족시킨다.

롯데제과가 가정의 달을 앞두고 내놓은 과자종합선물세트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좋아하는 제품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 캐릭터를 사용해 자동차 모양으로 패키지를 꾸몄다.

롯데제과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칸쵸, 씨리얼, 타코스 등이 들어 있다. 가방 모양의 ‘폴리와 친구들’ 선물세트에는 꼬깔콘, 치토스 등이 포함됐다. 과자선물세트는 아이들에겐 재미를, 어른들에겐 추억을 느끼게 하는 아이템이다. 가격은 4700~1만원으로 부담이 적다.

삼양사의 ‘큐원 홈메이드’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브라우니, 쿠키, 호떡 등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브라우니믹스 리치&오리지널’은 브라우니믹스를 초코칩, 물과 함께 반죽한 다음 전자레인지로 3~4분 정도 조리하면 완성된다. ‘감자크로켓믹스’는 채소, 빵가루 등이 동봉돼 있어 재료를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

‘우리아이 웰빙 영양쿠키믹스’는 아이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유럽 정통치즈, 초유분말, 시금치 플레이크가 들어 있다. 조리법이 간단해 아이들과 만드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웅진식품의 ‘자연은 유산균이 살아있는 오렌지·사과 100’은 성장기 아이는 물론 성인 건강에도 좋은 과즙주스다.

이 제품은 100㎖당 유산균 10억마리 이상이 들어 있어 주스 한 잔을 마시면 요거트 2개를 섭취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