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2분기 해외 수주 재개될 것"-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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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한전KPS에 대해 2분기 해외 수주가 재개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며 "매출액은 7.3% 늘었지만 임금 상승률이 전년 5.9%에서 3.9%로 낮아진 탓에 영업원가가 98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지난 1월 600MW급 IPP-3 요르단 디젤발전소 건설과 운영사업자로 최종 선정됐기 때문에 한전KPS가 정비를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수주액은 과거 평균 해외 정비 수주단가와 한국전력의 매출액 대비 정비비용을 고려해 3천억원 이상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주주인 한국전력의 이익이 감소한 상황에서 배당금 증가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지난 2010년 50%에서 작년 70%로 상승한 배당성향이 올해 이후에도 60%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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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혁기자 os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