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완성차업체 호실적에 동반 성장할 것"-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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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완성차업체 실적 호조에 힘입어 동반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상원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 7조3000억원, 매출총이익 1조1000억원, 영업이익 7306억원 기록해 예상치에 모두 부합했다"며 "특히 당기순이익은 현대차 순이익 증가에 따라 예상치(8520억원)보다 10.1%가 높은 9383억원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우려했던 모듈 사업 부문의 마진이 반등한 것도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시장에서 주의 깊게 본 사업부별 마진의 경우 모듈사업 영업이익률 6.7% 기록, 전년 동기(7.3%)보다 0.6%포인트 하락했지만 지난 4분기(5.3%)보다는 1.4%포인트 상승, 3분기 연속 하락에서 벗어나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부품사업의 경우 영업이익률 22.0%로 전년 동기(24.5%)보다 2.5%포인트 낮지만 이 역시 지난 4분기(21.7%)보다는 0.3%포인트 개선되면 2분기 연속으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의 향후 실적은 현대차와 기아차, 크라이슬러 등 고객사의 호실적에 힘입어 개선폭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모듈 및 부품사업 공급업체로써 양사의 계속되는 호실적을 함께 공유하는 사업구조다"며 "또한 크라이슬러의 실적 호조를 통한 모듈 마진 개선은 현대모비스의 투자 매력을 더 강화하는 요인이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hankyung.com
박상원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 7조3000억원, 매출총이익 1조1000억원, 영업이익 7306억원 기록해 예상치에 모두 부합했다"며 "특히 당기순이익은 현대차 순이익 증가에 따라 예상치(8520억원)보다 10.1%가 높은 9383억원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우려했던 모듈 사업 부문의 마진이 반등한 것도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시장에서 주의 깊게 본 사업부별 마진의 경우 모듈사업 영업이익률 6.7% 기록, 전년 동기(7.3%)보다 0.6%포인트 하락했지만 지난 4분기(5.3%)보다는 1.4%포인트 상승, 3분기 연속 하락에서 벗어나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부품사업의 경우 영업이익률 22.0%로 전년 동기(24.5%)보다 2.5%포인트 낮지만 이 역시 지난 4분기(21.7%)보다는 0.3%포인트 개선되면 2분기 연속으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의 향후 실적은 현대차와 기아차, 크라이슬러 등 고객사의 호실적에 힘입어 개선폭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모듈 및 부품사업 공급업체로써 양사의 계속되는 호실적을 함께 공유하는 사업구조다"며 "또한 크라이슬러의 실적 호조를 통한 모듈 마진 개선은 현대모비스의 투자 매력을 더 강화하는 요인이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