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40)이 '마약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진영은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 자신을 둘러싼 여러 잘못된 소문들에 대해 해명했다. 이 중에는 마약설도 포함됐다.

90년대 중반부터 독특한 패션과 퍼포먼스 및 노래로 가요계 최고 자리를 지켜온 박진영은 자유분방한 이미지 때문에 자의와는 상관없이 마약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사건과 관련해 어머니와 눈물의 대화를 나눴다"며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현재 인생의 최종 목표가 '인간과 세상은 누가 만들었을까?'를 알아내는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알기 위해 진화론과 지적설계론을 공부하고 있다"고 심각하게 이야기를 했다.

박진영은 "밤잠을 설쳤지만 세상을 만든 그 분의 존재를 안 후 푹 잠들 수 있었다"고 털어 놓아 폭소를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