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총장 이순자)는 25일 자매대학인 태국 랑싯대학교(총장 Arthit Ourairat)에서 한국문화센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양교 자매결연에 대한 역사 소개를 비롯해 한국문화센타 개관 테이프 커팅, 양교 학생 문화공연(태국어 강좌, 리듬체조 시범, 한국어 강좌, 태권도 시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이순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한국문화센터 개관은 양교 뿐만 아니라 한국과 태국, 양국간의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인터넷을 이용, 실시간으로 양교 학생들이 행사를 지켜봐 뜻 깊은 행사가 됐다.

경주=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