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도가니' '고지전'…伊 우디네극동영화제 관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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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가니’(감독 황동혁·위)와 ‘고지전’(감독 장훈·아래)이 제14회 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Far East Film Festival)에서 관객상을 받았다. 30일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두 영화는 중국 영화 ‘원 마일 어보브(One Mile Above)’(2011)와 나란히 수상작으로 뽑혔다.
‘도가니’는 작가 공지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광주에 있는 청각장애인학교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누적 관객 470만명의 흥행뿐만 아니라 성폭행 범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배제하는 내용의 법 제정까지 이끌어내는 등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300만 관객을 모은 ‘고지전’은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1953년 2월 휴전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남북의 대치 상황을 다뤘다.
지난 28일 폐막한 이 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대표 영화제다.
‘도가니’는 작가 공지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광주에 있는 청각장애인학교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누적 관객 470만명의 흥행뿐만 아니라 성폭행 범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배제하는 내용의 법 제정까지 이끌어내는 등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300만 관객을 모은 ‘고지전’은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1953년 2월 휴전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남북의 대치 상황을 다뤘다.
지난 28일 폐막한 이 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대표 영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