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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잡는다" 벤츠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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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BMW에 1위 내준 후 추락
    A클래스 판매 호조…2위 탈환 자신
    럭셔리카(고급 대형 세단)의 대명사 벤츠가 업계 2위 탈환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BMW와 아우디의 공세에 밀려 지난해 3위까지 내려앉았던 벤츠가 중소형 차종인 A클래스 판매 호조에 힘입어 내년에 2인자 자리를 되찾을 것이란 전망이다.

    독일 경제일간 한델스블라트는 29일(현지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 자동차연구센터 전망 자료를 인용,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아우디에 글로벌 시장 럭셔리카 2위 자리마저 내줬던 벤츠가 내년에는 다시 아우디를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아우디는 글로벌 시장에서 자동차 130만2659대를 팔아 벤츠(127만9100대)를 2만4000여대 차로 제치고 처음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자동차 2위에 올랐다. 반면 벤츠는 2005년 BMW에 1위 자리를 내준 뒤 6년 만에 3위로 뒤처졌다.

    절치부심한 벤츠는 내년까지 160만대 판매 수준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10여종의 신모델을 내놓기로 했다. 신흥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A클래스의 스포티형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헝가리 케치케메트에 8억유로를 투자 B클래스 모델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했다. 중소형 차종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젊은 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벤츠의 반격은 실제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벤츠의 모회사 다임러는 올해 1분기 EBIT(이자 및 세금 제외 전 이익)가 21억3000만유로로 전년 동기(20억3000만유로) 대비 4.9% 증가했다고 지난 27일 발표했다. 매출도 270억유로로 전년 동기보다 9.2% 늘면서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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